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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단 한 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히브리서 8장)



단 한 번에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는 염소나 송아지의 피로써가 아니라, 자기의 피로써, 우리에게 영원한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12) 염소나 황소의 피와 암송아지의 재를 더러워진 사람들에게도 뿌려도, 그 육체가 깨끗하여져서, 그들이 거룩하게 되거든, (13) 하물며 영원한 성령을 힘입어 자기 몸을 흠 없는 제물로 삼아 하나님께서 바치신 그리스도의 피야말로, 더욱더 우리들의 양심을 깨끗하게 해서, 우리로 하여금 죽은 행실에서 떠나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섬기게 하지 않겠습니까? (14) 그러므로 그리스도는 새 언약의 중재자이십니다. 그는 첫 번째 언약 아래에서 저지른 범죄에서 사람들을 구속하시기 위하여 죽으심으로써,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로 하여금 약속된 영원한 유업을 차지하게 하셨습니다. (15) 율법에 따르면, 거의 모든 것이 피로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피를 흘림이 없이는, 죄를 사함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22) 사람이 한 번 죽는 것은 정해진 일이요, 그 뒤에는 심판이 있습니다. (27)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짊어지시려고, 단 한 번 자기 몸을 제물로 바치셨고, 두 번째로는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나타나셔서 구원하실 것입니다. (28)

히브리서 8장

사람은 반드시 한 번은 죽고, 그 뒤에는 죄에 대한 심판이 있습니다 (27). 인간의 죄는 피뿌림 통해서만 사해집니다 (22).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을 바치셔서 단번에 (12) 인간의 모든 죄를 사해주셨습니다 (14, 15). 우리는 이 사실을 믿기만 하면 됩니다 (15).

하지만 머리가 다 커버린 우리 어른들이 상상속의 동화같은 이 이야기를 믿기는 쉽지가 않습니다. 나이 서른에 하나님을 믿게 된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아직도 미스테리입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미 ‘부르심을 받은 사람들 (15)’만이 믿을 수 있다는 예정론을 지지합니다. 우리 주위에 하나님을, 예수님을 믿지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의 친한 친구들이고, 이웃들이고, 사랑하는 가족들입니다. 예수에 대한 믿음 없이는, 죄 사함도, 구원도 없다는 무서운 사실을 나누기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오늘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기도하는 것은, 성령에 힘입어서 (14), 그들 역시 하나님이 불러주신 선택된 사람이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나의 역할은, 아마도 때를 얻든 못 얻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일일 것입니다. 하나님이 둔한 제 세치 혀를 써주신다면 하나님께 영광돌릴 일입니다.

여름이 가을에게 한 발씩 자리를 양보합니다. 풍성한 수확의 계절, 가을이 되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