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비천한 사람입니다. 제가 무엇이라고 감히 주님께 대답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손으로 입을 막을 뿐입니다. (4) 이미 말을 너무 많이 했습니다. 더 할 말이 없습니다. (5)
욥기40장
침묵하시던 하나님이 드디어 말씀을 하십니다. 폭풍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은 불평만 늘어놓던 욥에게 끊임 없이 질문을 하십니다. 자연의 현상, 동물의 생태, 우리 인간의 시작과 끝. 친구들의 말에 일일이 따져묻던 욥도 침묵을 택합니다. 아무것도 대답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을 살다보면 성경을 읽다보면, 이성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습니다. 가끔 하나님을 의심합니다. 내가 심각하게 세뇌당했는가 자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내 의심은 불필요한 것이 되고 결국 하나님은 옳았고 선하신 분였습니다.
이해할 수 없을 때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겠습니다. 어려움이 닥칠 때 주님의 뜻만 구하겠습니다. 많은 일들도 마음이 분주합니다. 인생의 중심을 다른 것에 내주지 않게 해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내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기다려라. 내 희망은 오직 하나님에게만 있다. (5) 하나님만이 나의 반석, 나의 구원, 나의 요새이시니, 나는 흔들리지 않는다. (6) 내 구원과 영광이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은 내 견고한 바위이시요, 나의 피난처이시다 (7)
시편6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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