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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여러분은 모든 일에서 뛰어납니다


여러분은 모든 일에서 뛰어납니다. 곧 믿음에서, 말솜씨에서, 지식에서, 열성에서, 우리와 여러분 사이의 사랑에서 그러합니다. 여러분은 이 은혜로운 활동에서도 뛰어나야 할 것입니다 (7절). 여러분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알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부요하나, 여러분을 위해서 가난하게 되셨습니다. 그것은 그의 가난으로 여러분을 부요하게 하시려는 것입니다 (9절). 기쁜 마음으로 각자의 형편에 맞게 바치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기쁘게 받을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없는 것 까지 바치는 것을 바라지 않으십니다 (12절). 이것은, 성경에 기록하기를 “많이 거둔 사람도 남지 아니하고, 적게 거둔 사람도 모자라지 아니하였다” 한 것과 같습니다 (15절).

고린도후서 8장

어려움에 빠진 예수살렘 교회를 위한 연보를 고린도 교회에 요청하는 바울. ‘형편에 맞게 바치라’는 말은 항상 어렵게 다가온다. 나이가 들면 입은 닫고 지갑은 열라고 하는데, 입은 열리고 지갑은 얇아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행위가 믿음의 척도는 결코 아니다.
행위가 믿음이고 구원으로 연결된다면 우리는 힘들게 예수님을 믿을 필요가 없다.

선한 행위와 남을 구제하는 일이 내게 구원을 줄 수 없다.
하지만, 내 행위를 보면 내 믿음의 상태를 알 수 있다.
선행과 구제는 내가 받아 누리는 믿음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는 지 보여주고,
바로 믿으면 행위가 선해지고 구제에 참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선행도 어렵지만 구제는 더 어렵다.
그렇지 않아도 빡빡한 가계와 얇아진 지갑을 열기란 여간 쉽지않다.
교회에 십일조만 내고나면 난 구제의 의무를 다 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가?
참 어렵다.

하나님, 오늘 하루를 시작하면 선행과 구제에 대해 고민해봅니다. 믿는 자로서 항상 주위를 둘러보고 어려움에 빠진 이웃들은 없는지 살펴보게 하시고, 구제로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실천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