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들은 땅 속을 깊이 파고 들어가서, 땅 속이 아무리 캄캄해도 그 캄캄한 구석 구석에서 광석을 캐어 낸다. 사람이 사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 사람의 발이 가 닿지 않는 곳에, 사람들은 갱도를 판다. 줄을 타고 매달려서 외롭게 일을 한다.
솔개도 거기에 이르는 길을 알지 못하고, 매의 날카로운 눈도 그 길을 찾지 못한다. 겁 없는 맹수도 거기에 발을 들여놓은 일이 없고, 무서운 사자도 그 곳을 밟아 본 적이 없다.
강의 근원을 찾아내고, 땅에 감추어진 온갖 보화를 들추어낸다. 그러나 지혜는 어디에서 얻으며, 슬기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
그러나 하나님은, 지혜가 있는 곳에 이르는 길을 아신다. 그분만이 지혜가 있는 곳을 아신다. 오직 그분만이 땅 끝까지 살피실 수 있으며, 하늘 아내에 있는 모든 것을 보실 수 있다.
그런 다음에, 하나님은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요, 악을 멀리하는 것이 슬기다.”
욥기28장
광부들이 금과 은을 찾아 땅 속을 파내려가는 절박함으로
우리들도 지혜와 슬기를 찾는 데 열심을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혜와 슬기는 세상살이에서 일의 영감이나 처세술을 두고 하는 얘기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이제보니 하나님만이 아시는 것이었군요.
하나님만이 우리에게 허락하실 수 있는 것이었군요.
세상의 지혜와 달리,
믿는 사람들의 지혜는 주님을 경외하는 것이고.
세상의 슬기와 달리,
믿는 사람들의 슬기는 악을 멀리는 것입니다.
오늘 하루 저에게 지혜와 슬기를 허락하여 주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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