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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을 낡아가나, 우리의 속 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지금 우리가 겪는 일시적인 가벼운 고난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영원하고 크나큰 영광을 우리에게 이루어줍니다. 우리는 보이는 것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는 것을 바라봅니다. 보이는 것은 잠깐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 4장:16-18

나이가 마흔을 넘기니 건강을 챙겨야하겠다는 생각을 할만큼 기력이 예전과는 다릅니다. 흰머리는 어느새 세기를 포기했습니다. 물론 100세를 살아가는 시대에 여전히 젊은 나이입니다.

겉사람이 이렇게 낡고 후패하지만 하나님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속사람은 매일 새로워집니다. 오히려 속사람의 나이는 거꾸로 먹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더욱 겸손해질 수 있는 것은 내가 인생에서 맛을 본 쓰라린 실패 때문만은 아닙니다. 이 모든 게 하나님의 연단임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실패와 좌절도 하나님의 연단임을 안다면 (물론 제 실수도 상당한 이유겠지만) 오늘의 고난을 맞을 때 몸을 납작, 잔뜩 웅크리고 하나님의 긍휼만을 바라며 잠잠히 “때”를 기다릴 수 있습니다. 이 또한 지나가겠지요.

우리 크리스찬은 보이는 세상에 살지만 보이지않는 천국을 꿈꾸며 삽니다. 만질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누립니다.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 예수님과 호흡하며 삽니다.

오늘 당신의 삶은 어떠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