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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또, 아무도 비방하지 말고 (디도서 3장)



또, 아무도 비방하지 말고, 싸우지 말고, 관용하게 하며, 언제나 모든 사람에게 온유하게 대하게 하십시오 (2).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고, 순종하지 아니하고, 미혹을 당하고, 온갖 정욕과 향락에 종노릇하고, 악의와 시기심을 가지고 살고, 남에게 미움을 받고, 서로 미워하면서 살았습니다 (3). 그러나 우리의 구주이신 하나님께서 그 인자하심과 사랑하심을 나타내셔서 (4)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하신 것은, 우리가 행한 의로운 일 떄문이 아니라, 그분의 자비하심을 따라 거듭나게 씻어주심과 성령으로 새롭게 해 주심으로 말미암은 것입니다 (5).

여전히 마음으로 사람을 비방하고, 마음으로 끊임없이 싸우고, 사람을 용서하지 못하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만 온유한 저를 봅니다.

예수를 믿기 전과 달라진 게 없습니다. 아니 더 악화되었지요. 지금은 좋은 사람인 척, 잘 믿는 척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외식하는 서기관들을 멀리하라 하셨는데, 제가 바로 가식적인 크리스챤 서기관입니다.

하나님, 여러가지 일로 분주합니다. 예수께서 마르다에게 했던 말씀을 기억하게 하셔서 무엇이 중요한 지 분별하여 그 일에 매진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성령 충만함을 구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