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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 Smith 대학 학자금 탕감 vs. 예수님의 우리 죄 탕감


https://www.wsj.com/video/student-loans-paid-off-for-morehouse-class-of-2019/C950B199-BBAA-40B5-9A0A-CADDF2314D7B.html

신앙으로 신문읽기

지난 달 중순 Robert Smith가 어느 한 대학 졸업식 연설에서 졸업생들의 학자금 대출금을 모두 갚아주겠다는 선언을 했다. 기부문화가 활발한 미국 사회에도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아무리 미국 흑인 중 최고 갑부라고는 하지만 한 두푼도 아니고 무려 4천만 달러의 비용이 드는 그의 선언에 애틀란타의 흑인 대학인 Morehouse College 참석자들 모두 어안이 벙벙해졌다. 하지만 이내 그의 “폭탄선언”을 이해하고 환호성을 지르기 시작했다.

한국도 그렇지만 미국의 학자금 대출 규모는 상상을 초월한다. 심지어 정년 퇴임 이후는 65세가 넘어서도 학자금을 갚는 사람이 속출하고 있다.

필자도 눈물이 찔끔날 정도로 감동을 받았다. 한국의 재벌들도 좀 본받았으면 하는 생각도 가졌지만, 남의 돈 씀씀이에 딱히 뭐라고 할 수 있겠는가?

한 학생당 평균 4만불 수준의 빚을 값아 주면서 이런 감동을 주는데, 한 가지 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간 생각은...

하나님과 동등이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악을 값아주시기 위해 그 귀한 몸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탕감”의 은혜에 나는 얼마나 감사하면서 살고 있는가였다. 우리의 과거의 죄, 현재의 죄, 그리고 앞으로 지을 미래의 죄까지 탕감하신 정도가 돈 몇 만불에 비교할 수 있을까? (물론 내 죄에 대한 하나님의 회초리는 맞아야 한다.) 하지만 돈으로 살 수 없는 구원의 은혜를 나는 매일 가슴에 새기며 살고 있는가? 오늘 스스로에게 물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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