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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주님께서 내 아버지에게 힘을 주셔서



주님께서 내 아버지에게 힘을 주셔서 나를 낳게 하시고 어머니가 나를 품에 안고 젖을 물리게 하셨습니다. 주님께서 살과 가죽으로 나를 입히시며 뼈와 근육을 엮어서 내 몸을 만드셨습니다. 주님께서 내게 생명과 사랑을 주시고 나를 돌보셔서 내 숨결까지 지켜주셨습니다.
욥기10장 10-12

기원전 2000년 경, 즉 4000년 전의 사람인 욥도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을 만드셨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지성이 4천년간 발달해서 깨달은 것이라고는 하나님이 인간을 창조하셨는지 잘 모르겠다.... 입니다. 더 정확히 말하면 누군가 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우리의 교만한 자아가 인정하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저는 하나님이 나를 만드셨다에 올인하겠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진리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제게 소중한 사람을 지금 또 한 번 만들고 계십니다. 이 사람의 성장을 보면서 “아메바에서 원숭이로 그리고 사람으로 진화되어 왔다”는 것을 믿는 것은 아예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는 바닷가의 돌맹이가 억겁의 시간이 지난 후 우연히 시계가 되었다고 주장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C.S. Lewis의 말입니다.

오늘 하루 주님이 만들어 주신 몸으로 주님이 허락하신 세상을 조심조심 살아가겠습니다. 너무 교만하지도 않게 그렇다고 너무 주눅들지도 않게, not too much, not too little, just right하게 다만 겸손하게 살아가길 기도합니다.

한 가지 더, 한국의 살인적인 (초)미세먼지 문제가 국민의 집단지성으로 빠른 시일내에 해결되기를 두손 모아 기도드립니다.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은혜가 필요한 시간입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