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썸네일형 리스트형 정태춘 ‘북한강에서’ https://youtu.be/QYxyV2XC7Gc 정태춘 북한강에서 나이가 들어가는지.... 정태춘의 목소리 정말 좋네요. 심지어 야외에서 사람들이 안보이면 볼륨도 올리고 듣습니다. 한국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했던’ 어르신들의 모습을 저도 따라합니다. 죄송했습니다. 어르신들... - 가사 - 저 어두운 밤 하늘에 가득 덮힌 먹구름이 밤새 당신 머릴 짓누르고 간 아침 나는 여기 멀리 해가 뜨는 새벽 강에 홀로 나와 그 찬물에 얼굴을 씻고 서울이라는 아주 낯선 이름과 또 당신 이름과 그 텅빈 거릴 생각하오 강가에는 안개가 안개가 가득 피어나오 짙은 안개 속으로 새벽 강은 흐르고 나는 그 강물에 여윈 내 손을 담그고 산과 산들이 얘기하는 나무와 새들이 얘기하는 그 신비한 소릴 들으려 했소 강물 속으론 .. 더보기 이전 1 다음